언어로 세상보기 네번째 칼럼 - 놀이를 통해 표현력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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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칼럼

언어로 세상보기 네번째 칼럼 - 놀이를 통해 표현력을 길러보자~!

4. 놀이를 통해 표현력을 길러보자~!

표현 어휘가 급속히 증가하는 만2세부터 아동은 사진속에서 자신을 찾거나 의성,의태어와연관된 동물을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절한 언어자극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부모들이 기억해야하는 것은 이 시기는 학습을 통해서가 아닌 놀이를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이다. 즉 아이가 즐겁고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기르려면 다양한 놀이 접근이 필요하다. 이 시기의 아동들에게 놀이란 비단 언어습득 뿐 아니라 인지학습, 사회성 등 모든 부분에 자극이 된다는 걸 잊지 말자.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로 흉내내기 놀이나, 탐색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있다.
예를 들면 흉내내기 놀이는 동물 흉내내기에서 엄마, 아빠 놀이 등의 역할놀이까지 인형이나 그림을 보며 다양한 흉내내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리와 특징적인 기능들(엄마는 요리하고, 아빠는 출근하고, 의사 선생님은 진찰하고 등등)과 다양한 어휘를 익히게 해줄 수 있다.
탐색놀이는 이것저것 만져보고 느낌을 이야기하며(우와~ 부드러워! 와 높다! 여기는 춥네 등) 상황에 대한 언어를 익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때, 다양한 경험과 표현력을 길러 주기 위해 놀이 공원이나 동물원 등 야외로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윤숙 송하언어임상센터소장
복지닷컴 69894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