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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학습하고 한국의 일상생활에 적응하며 사회의 구성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각 연계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가족생활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동료 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그에 따른 자신감 향상과 삶의 즐거움을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학기 종강식에 참여한 한국어교육 수강생 중 한명은 “정말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셔서 재미있었어요. 특히 골든벨 퀴즈대항에서 도로명 주소에 관한 문제라든지, 자동차 안전벨트착용에 따른 과태료 등의 문제는 모르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라며 흡족한 소감을 밝혔고. “내가 한국어수업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리 아이가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깨끗한 아이 돌봄 공간이 너무 좋았어요” 라며 2020년에도 자녀와 함께 한국어교육에 꼭 참여하겠다는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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