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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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한부모들이 영아를 유기하거나, 어린 아이들과 동반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한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과 주거 마련 등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기숙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 한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들이 지역 공동체에서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사업들을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들 역시 “이 사업을 통하여 더 많은 한부모가족들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욕구에 적합한 사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 받아 자립을 준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주정주)는 ‘2019년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진행하여 1차로 9가구를 선정하였고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62-419-19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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