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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동아리 광주·전남연맹(임우진 총재)이 효문화 정착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5월 가정의 달 기념 ‘의조부모 맺기 효도행사’가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용연실버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임하민(장성고 2) 팀장을 비롯하여 홍영훈(광덕고 2) 심세영(설월여고 2) 김승연(상일여고 2) 박정웅(동성고 1) 최은석(석산고 1) 심민신(수피아 1) 이도영(대광여고 1) 등 8명의 행복누리 RCY봉사단이 용연실버빌 어르신 8명과 1:1 의조부모 효잔치를 실시했다.
1부 순서로 의조부모께 각자 정성껏 마련한 후원품 전달, 주정주 동아리연맹부총재의 치사 및 표창장 수여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쓴 편지 읽어 드리기와 소통의 장을 여는 세족식 행사를 통하여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2부에는 의조부모와 1:1로 안마하면서 대화하기, 휠체어로 산책시켜 드리기, 저녁식사 보조하기 등 오랜만에 할머니가 손녀, 손주와 만나 다정스런 대화를 나누면서 한때나마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누리 RCY 단원들은 지난 1월 의조부모 결연 후, 매월 주기적으로 전화 통화, 온라인을 통한 안부편지쓰기, 매월 일정금액 후원, 정서지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보름맞이 어르신과 함께 땅콩, 호두 등 부럼까기, 3월에는 부활절 달걀나누기 및 식사도우미 등 월 1회 주제별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수 물질과 참여로 땀 흘리면서 봉사활동을 체질화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임하민(장성고 2) 팀장은 “오늘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외롭고 소외된 할머니를 만나 대화하면서 앞으로 더욱 더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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