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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결집하면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제시해 시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론칭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 활동 현장을 화상 연결을 통해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아프리카TV와 협업해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과 함께 성동구 고산자교부터 살곶이공원까지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대중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약 10여 개 센터가 현장 연결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이타서울과 협력해 진행되는 데이터 플로깅 활동, 환경운동연합이 개발해 진행하고 있는 ‘바다의 시작’ 캠페인, 소창손수건 제작 및 나눔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전국 자원봉사센터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선다.
17개 광역시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228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안녕 캠페인을 통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자원봉사 활동은 1365포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평창올림픽, 강원 산불, 코로나19 대응 등 국가적 행사 및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 위기에 맞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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