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족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자 대상"다문화 정체성"교육
복지닷컴 jsnsw@naver.com
2025년 04월 02일(수) 09:22
[복지닷컴] 광산구가족센터는 지난 3월 29일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자 아카데미를 열고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시민과 자녀의 정체성”을 주제로 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녀의 혼합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강의는 전남대학교 젠더연구소 ‘신난딩 박사’가 맡았으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출신 보호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의견교류가 이루어졌다. 보호자들은 자녀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고, 자녀 양육에 있어 중요한 깨달음을 제공받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행복한 진로진학 「행진」’의 2차 년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보호자 교육뿐만 아니라 학습비 지원, 진로·학습 코칭,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보호자들이 자녀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닷컴 jsnsw@naver.com
이 기사는 복지닷컴 홈페이지(www.e-welfare.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e-welfare.co.kr/article.php?aid=788931671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1일 19: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