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세상보기 여섯번째 칼럼 '이런 문제들이 증가하고 있는가?'

아동기 중이 감염(중이염)에 따른 문제점
- 송하언어임상센터장 김윤숙 -

복지닷컴 ysaromi@hanmail.net
2013년 05월 30일(목) 23:59
적어도 한 번 이상 중이 감염을 앓았던 아동은 95%에 달하며, 많은 아동은 반복적으로 앓는다. 특히 말과 언어 학습에 중요한 생후 2년 동안 감염이 많으며, 여자보다 남자가 많고, 계절적으로 겨울과 봄에 빈발한다.
미국에서 출생한 아동과 다운 증후군 또는 구개열이 있는 아동에게 특히 중이 감염이 많으며, 중이 감염으로 의사를 찾은 수가 1975년 1천만에서 1990년 2천4백50만으로 이 기간에 150%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일과 중 놀이방, 유치원 등 집단생활의 시간이 많아진 것을 들 수 있다.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의 경우 가정에서 돌보는 아동보다 감염 빈도가 높다(Bess &Humes, 2008).
언어 발달기에 감기에 의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중이감염은 전음성 난청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음성 난청의 경우 중이 또는 내이로 전도되는 소리가 약해진 경우이고 이로 인한 언어발달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언어발달기 아동의 중이염(중이감염) 각별한 관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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